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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에코보트 타고 즐거움 만끽! 제8회 포항 운하축제 성료▲ ‘제8회 포항 운하축제’ 방티타기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도심 재생과 환경복원의 상징이자 국내 최초 도심 운하인 ‘포항 운하’에서 9일, 10일 양일간 열린 ‘제8회 포항 운하축제’에 1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항MBC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포항 운하의 낭만 물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해양레저스포츠와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9일에는 동해안 지역 전통성을 살린 민족놀이 ‘방티 타기 대회’와 청소년들의 환경의식·도전정신을 높이는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에코보트 경연대회에는 총 14개교 17팀이 참가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친환경 배를 제작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인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인기가수 설하수, 최성, 장보윤 등이 출연해 흥을 더했다. 10일에는 투명 에어볼 안에서 진행하는 이색적인 수상 행사인 ‘워터볼 레이스’가 개최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부대행사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물총퍼포먼스, 방티 줄다리기·방티 다트 등 어르신 참여 즉석 게임, 스마트폰 숏폼 경진대회,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국내 최초 도심 운하의 지역문화 가치를 알리는 포항 운하축제가 큰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낭만 물길인 포항 운하가 해양스포츠·관광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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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 종료▲ 2023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안동대 등 도내 4개 경기장에서 선수 및 인솔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고의 장인을 뽑는 ‘2023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지사를 대회장으로 하여 안동대를 비롯한 한국폴리텍대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했다. 경기종목은 양복, 한복,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21개 세부 직종별로 142명의 기능 장애인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경북지역의 최고 기능 명장을 뽑았다. 이번 대회에 금(17명)·은(14명)·동상(12명)을 수상한 43명의 선수들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의 면제 특전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복 직종 금상 수상자 이경란(62년생(여), 중증지체장애)씨는 “평소 손재주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한복의 아름다움이 좋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리 한복의 미와 멋을 좀 더 깊게 공부하고자 참가하게 됐는데 금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라며 “올해 전국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고 하는데 전국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훼장식 부분 은상 수상자 오바다에이꼬(61년생(여), 경증지체장애)씨는 “지인의 권유로 화훼장식관련 취미수업을 다니다가 흥미를 가지게 되어 꾸준히 해왔던 것이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상을 받고 보니 다음해는 꼭 금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의 발굴·육성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 고취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96년부터 28회째 매년 경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는 꿈의 무대”라며,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자립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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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6월 굿모닝 목요특강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5일, 22일 두 차례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과 군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하였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목요일 아침에 공부하는 시간으로, 오전 7시 20분부터 90분간 군민, 공무원 및 공무직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5일, 굿모닝 목요특강에는 김재흠 前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이‘국가재난관리체계 및 주요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재난 상황 발생 시의 주요 정책들과 행동 요령을 강의하였다. 또한, 22일에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써본 적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김관훈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 대표가 두끼 떡볶이의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 동기부여, 자기개발 전략 등을 소개하였다. 22일 특강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창업과 같은 큰 목표가 아니더라도 평소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6일과 13일에 열리는 굿모닝 목요특강은 김준우 대구대학교 교수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소멸위기 대응전략’을, 최종호 경일대학교 교수는 ‘수소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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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별빛아카데미 개최(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월 18일(화)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산악인 엄홍길을 초청해 ‘4월 영양군별빛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영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양별빛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쌓고 명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강연에서 엄홍길 대장은 ‘불굴의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시종일관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중으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배○○(남, 29)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산악인에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계속될 ‘별빛아카데미’ 강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강연으로 군민들이 용기를 얻어 끊임없이 도전하여 끝내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우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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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뚜벅이마을, ‘걷기+환경정화’ 블루로드 플로깅 진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인 영덕 뚜벅이마을(대표 설동원)이 지난 2일 운영진 10명, 플로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괴시리전통마을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약 3시간 동안 환경정화를 하며 마을 길을 걷는 ‘영덕 블루로드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과 비슷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와 운동량에 있어 월등한데다 환경정화까지 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뚜벅이마을 운영진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와 영덕 관내 포스터 홍보 등을 통해 참여 인원을 모집했으며,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뚜벅이마을 운영진과 플로깅에 참여한 청년분들의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건강한 도전정신이 블루로드 주변의 마을과 해안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영해면도 청년들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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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 개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80여명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2022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든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3년 만에 재개 되었으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협동심, 인내심을 키우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중학교 1학년 80여명이 참가하여 프로야구 관람, 칠곡보생태공원 탐방, 챌린지타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됏다.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프로야구 관람은 평소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보고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하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청소년캠프를 재개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애향심을 키우며 꿈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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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행정의 비결은 벤처형 실험조직 경남 G-랩![파이널24]#사례1 : 경상남도 ○○과 이□□ 주무관은 출장을 갈 때마다 편의점을 찾아 헤맨다. 출장을 다녀왔다는 증빙을 위해 출장지에서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번은 영수증 발급을 깜빡하고 사무실로 복귀해서 출장비 청구를 포기한 적도 있었다. 이□□ 주무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라는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해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이 사례는 평소 직원들이 출장을 갈 때마다 꾸준하게 불편을 호소하였으나, 딱히 해결방법이 마땅치 않은 문제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남 g-랩 팀원이 개발한 3호 과제 ‘원터치 디지털 출장 증빙 시스템’ 덕분에 직원들은 출장지에서 힘들게 영수증을 구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출장지에서 휴대폰 터치 한 번으로 gps 위치를 기반으로 현지 방문을 증빙해 주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을 터치하는 순간의 현재 위치와 출장자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디지털 qr코드 형태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회계감사 시에도 qr코드를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어 출장여비와 관련한 경남도의 청렴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2 : 경상남도 ○○과 김□□ 주무관은 평소 자료검색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업무와 관련된 기관들의 동향 및 최신정보를 파악해야만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민이 꼭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주무관은 오늘도 일일이 각 기관 누리집에 접속하여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찾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ai비서(개인 맞춤형 업무동향 브리핑 서비스)’ 덕분에 이러한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은 경남도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ai비서는 로봇이 스스로 국내 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여러 정보·동향을 24시간 내내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를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게 분류하여 업무용 내부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또한, 벤처형 실험조직 ‘경남 g-랩’의 2호 과제로서, 내구연한 경과로 폐기처분 대상인 pc 5대를 이용하여 예산을 들이지 않고 팀원 혼자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 “사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직원 의견을 즉시 반영하여 서비스를 보완하였고, 이에 자신의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ai비서는 중앙부처, 시도, 연구기관 등 검증된 기관의 정보만을 수집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자료를 제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도내 18개 시군에도 확산을 계획 중이다. #사례3 : 경상남도 ○○과 정□□ 주무관은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률이 높아져 배식받기 위한 대기 줄이 길다. 물론 정해진 간격을 유지하여 줄을 서지만 그래도 왠지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떨칠 수가 없다. 결국 정 주무관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경남도청 구내식당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부서별 4부제와 직원 간 일정 간격을 두는 등 정부지침에 따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는 크다. 경남 g-랩의 1호 과제 ‘구내식당 배식 대기 밀집도 열람시스템’은 이러한 우려를 확연히 낮추었다. 구내식당의 배식 대기 줄 밀집도 현황을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무실에서 식당으로 가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지를 미리 알고 출발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바뀌는 부서별 점심시간이 언제인지 바로 알 수 있어 편리성까지 더욱 높였다. 이 시스템으로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직원 간 코로나19 감염률을 낮추고 여유로운 휴식 시간 관리가 가능해져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경남 g-랩이 개발한 디지털 출장 증빙, ai 비서, 식당 밀집도 열람 시스템은 단순히 일하는 방식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 추진 시 효율성 및 편리성을 체감할 수 있어 조직 내 혁신 공감대를 확산하고, 도전정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지난 1월부터 경남 g-랩에서는 별도의 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시스템 구상, 설계, 개발까지 완료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g-랩 팀원인 정병호 주무관은 꾸준한 노력과 자기계발로 현재 정보처리학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정 주무관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해소해 온전히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행복한 도민 정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에 맞게끔 디지털 혁신으로 경상남도가 스마트한 도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g-랩 2기는 팀원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정식 출범하였으며, 회계·예산 등 일상사무는 배제하고, 혁신과제에만 전념하는 벤처형 실험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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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 최초 '트리 클리아밍' 무료 시범운영[파이널24]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산림 레포츠인 ‘트리 클라이밍’의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트리 클라이밍(Tree Climbing)은 전용 로프와 안전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산림 레프츠이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성취감의 인성교육 및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만 7세 이상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예약접수는 위탁 운영업체인 트리클라이밍 전문업체 ㈜오감통통숲앤아이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남윤선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레포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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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 제1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각종 상 휩쓸어[파이널24]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제1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하여 창업의욕을 촉진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대회이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6월 계획서를 접수하고 1차 창업계획서에 대한 서면심사를 지난 7월 진행하고, 1차 심사 통과 학생을 대상으로 8월 18일 2차 프레젠테이션(ZOOM접속) 심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충북지역 학생 수상자는 모두 7명으로, 이 학생들은 ▲특상▲대상 ▲금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청주공고 장명현 학생(1학년)은 ‘비상알림 및 캠프탁자제조’로, 충북생명산업고 강민정 학생(2학년)은 ‘누에를 이용한 반려견 간식’으로 각각 ▲특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청주농고 강지윤 학생(2학년)은 ‘칡 먹는 느타리’로, 충북에너지고 이동민 학생(2학년)는 시각장애인의 물품 구입을 돕는 ‘안경 세상을 바꾸다’ 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에너지고 범수아 학생(2학년)은 안전벨트가 사고발생시 유리창을 깨는 도구로 바뀌는 ’바로깨자‘로 ▲금상을 받았다. 충북생명산업고 유현성 학생(2학년)은 ’산삼배양근 가공품‘, 박희원 학생(3학년)은 ’미니 스마트팜‘으로 각각 ▲은상을 수상하였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창업동아리 88팀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발표대회 ▲창업토크콘서트 ▲창업동아리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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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선방쇼' 파란 조상훈은 MF 출신 GK[파이널24]몸을 날리는 다이빙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선방. 강원원주시파란FC 골키퍼 조상훈이 팀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22일 횡성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열린 파란과 강원강릉시관동축구단의 2021 K5 강원권역 리그 4라운드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9점 동률을 이루고 있던 양 팀의 우승 향방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파란의 2-1 역전승. 역전승을 이룬 바탕에는 골키퍼 조상훈의 활약이 있었다. 파란은 전반 3분 만에 관동 김정현에게 실점하며 위태롭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깔려온 슈팅을 잡아내지 못한 조상훈은 아쉬움이 역력한 표정이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파란은 측면을 활용한 관동의 공격에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했으나, 위기 때마다 조상훈이 뛰어난 선방을 펼쳤다. 관동 골키퍼 한승진 역시 좋은 선방으로 응수하며 경기는 골키퍼 대결 양상을 띄었고, 후반 2분과 후반 37분 골을 넣은 파란이 결국 웃었다. 조상훈은 “클린시트를 목표로 나왔는데 첫 번째 골을 허용하고서 주눅이 많이 들었다. 내 실수로 실점을 해서 분위기가 다운됐고 부담도 커졌다. 그래도 집중해서 만회하고자 했다. 몸이 망가지더라도 무조건 막자는 생각이었다”며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쇼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 안될 정도로 기쁘다. 다같이 80분 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중학생 때까지 전문 선수로 뛰었던 조상훈이지만 골키퍼를 맡은 것은 동호인 선수로서가 처음이다. 동호인 팀에서 뛰며 골키퍼에 매력에 빠져든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는 미드필더였다. 사회에 나온 이후 골키퍼가 재미있어서 조금씩 하게 됐다. 골키퍼는 마지막 수비수이지 않나. 상대의 슈팅을 막았을 때 느끼는 희열이 무척 크다. 정말 매력적인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솔직히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이라며 겸손해한 조상훈은 “다른 동호인 팀들을 보면 전문 골키퍼 출신도 많고, 그 외에도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보고 배울 것이 많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며 경쟁의식과 도전정신을 드러냈다.